‘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 첫날 중국 최고시청자 1520만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중인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I 2018’이 첫날 중국에서만 최고 시청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ESC에 따르면 이번 PGI 2018이 열린 첫날 최고 시청자 수는 1565만 2162명을 기록했다.  이중 중국의 최고시청자 수는 1520만 2443명에 달해,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최고 시청자 수는 79만 7150명으로 나타났다.

PGI 2018에는 중국에서 가장 많을 팬을 보유한 4AM과 이미 여러 차례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서버 1위를 차지한 OMG 팀이 참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는 중국 팀들의 활약이 펼쳐질 때마다 현장을 찾은 중국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경기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진행된 3인칭 모드에서는 한국의 젠지 골드가 우승을 차지, 4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가 모두 끝난 이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 수 등 관련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GI 2018은 28일과 29일 이틀간 1인칭(FPP) 모드 대회가 진행된다. 한국의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 팀은 다시 한번 1인칭 모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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