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선수의 ‘PGI 채리티 쇼다운’ 진행

한국 대표들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의 자선 경기에서도 세계 최강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에서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 선수가 함께하는 자선 경기 ‘PGI 채리티 쇼다운’이 펼쳐졌다. 이벤트 매치에는 인기 스트리머 ‘닌자’, ‘슈라우드’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4라운드 경기 결과, 1위는 한국 젠지골드(Gen.G GOLD)의 에스카 김인재와 심슨 심영훈, 한국 스트리머 에버모어와 주안코리아으로 이루어진 팀 파파(Team PAPA)가 차지했다. 중국 4AM이 속한 팀 알파(Team ALPHA), 유럽 피츠버그 나이츠(Pittsburgh Knights)가 포함된 팀 폭스(Team FOX)가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경기는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맵인 에란겔(Erangel)에서 1인칭 시점(FPP)으로 펼쳐졌다. 각 스쿼드는 스트리머 2명, 프로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1위를 차지한 한국 팀에게는 6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2위 팀에게는 30만 달러, 3위 팀에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으며, 이들 상금은 상위 3개 팀이 직접 선택한 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펍지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첫 글로벌 대회인 PGI 2018의 1인칭 모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3인칭 모드에서는 한국의 젠지 골드가 에스카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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