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팩토리,공룡-요괴-헬로카봇-터닝메카드 등 IP 대출동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대표 최종일)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5대 신 IP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장난감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공룡’과 ‘요괴’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동시에 기존 히트작인 ‘헬로카봇’, ‘터닝메카드’의 신작도 예고했다.   

■ 12지간 요괴 캐릭터 ‘요괴메카드’ 애니메이션 등장

하늘에서 별똥별을 타고 온 요괴가 인간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는 설정으로 출발했으며, 올 9월 방영이 예정된 애니메이션이다. 십이지 동물이 현대적인 감각의 요괴 캐릭터로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요괴라는 소재가 메카드 시리즈와 결합한 형태다.

‘요괴메카드’는 주인공이 마법사 학교 ‘호그와트’처럼 요괴를 다루는 테이머 양성기관 ‘요괴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진다. 올 하반기 요괴 캐릭터 돌풍이 예상된다.

■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극장판와 ‘내 친구 코리리’
  
이번 사업설명회에선 올 8월 1일 개봉하는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의 OST인 ‘공룡 보러 가자’와 ‘엄마 얼굴’이 영상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었다. 주인공 차탄이 1억 년 전 백악기로 시간이동을 해서 공룡카봇들을 만나는 이야기다.

최신규 회장이 처음으로 총감독을 맡은 만큼, 높은 완성도로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공룡에서 카봇으로 변하는 공룡카봇은 장난감으로 출시됐다. 사업설명회는 올 겨울 개봉하는 ‘공룡메카드’ 극장판인 ‘타이니소어의 섬’의 영상도 최초 공개했다. 애니메이션은 TV시리즈보다 발전된 그래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친구 코리리’는 유아용 풀 3D 공룡물이다. 이달 7일 SBS TV에서 첫 방송(매주 토요일)을 시작한 이후 동물 1호 탐정을 꿈꾸는 코리리의 활약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공룡 코리리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에서 발견된 고대 포유류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의 모습과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빨간 코와 꼬리가 매력포인트다. 사업설명회에서 가수 ‘레니와 친구들’이 작품의 주제가와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코리리~’ 가사와 멜로디를 반복하는 주제가는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터닝메카드’ 새 시리즈와 ‘헬로카봇 쿵’과 ‘카봇 미니’

2015~2017년 최고 히트작인 ‘터닝메카드’의 새 후속 시리즈가 발표되면서 사업설명회 현장이 술렁거렸다. ‘터닝메카드’ 시리즈는 올 4월 ‘터닝메카드R’의 종영 이후 중단된 상태로 업계에선 더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정식 제목과 방영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터닝메카드’ 신작은 사업설명회에 초대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새로운 형태의 ‘헬로카봇’ 버전들도 사업설명회에 등장했다. ‘헬로카봇 쿵’은 올 8월 초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송되며, 다양한 알 카봇 장난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헬로카봇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알 모양에서 카봇으로 변신하는 카봇들로 차별화된다. 카봇의 수리를 도우는 미니 로봇 ‘카봇 크루’의 이야기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헬로카봇 미니’란 이름으로 방영될 이 작품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되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매력의 새로운 이야기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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