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장르 게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 시청 시간의 83% 차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10억달러(약 1조13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타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배틀로얄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2017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누적매출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곡선은 매달 상승했으며, 특히 올해 2월과 3월 사이에 가파르게 상승했다.

슈퍼데이타리서치는 ‘포트나이트’의 3월 매출을 전월 대비 73% 증가한 2억2300만달러(약 2524억원)로 추산했다. 또한 성장곡선이 완만해진 5월 매출은 3억1800만달러(약 3600억원)로 집계했다.

보고서는 배틀로얄게임 장르가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로 자리잡았으며, 그 중에서도 ‘포트나이트’의 방송 시간이 월등히 높다고 전했다.

5월 기준 MOBA게임 장르 시청 시간은 약 2억7500만 시간에 그친 반면, 배틀로얄게임 장르 시청 시간은 7억 시간에 달했다. ‘포트나이트’는 7억 시간 중 약 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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