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캠프(Codecamp)가 2018년 말부터 한국에서도 각종 산업계의 스타트업이 블록체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코드캠프는 이번에는 공유오피스 업체인 마이워크스페이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뱅가드와 함께 한국에 상륙한다.

코드캠프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를 맞이해 지난 주에 내한했다. 이후 서울 강남역 블록체인 창업공간인 '크립토 스페이스'를 추진하고 있는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을 방문해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상호 제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 더 많은 취업 및 사업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 자본이 더 많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스몬드 캄 코드캠프 매니저는 "코드캠프는 이미 동남아시아 6개국 이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에 종사하는 수많은 해외 파트너들을 한국에 데려오고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엔지니어와 재능의 공급이 모자라는 모든 한국 기업에게 동남아와의 협력은 우수한 기술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현재 강남역 일대에서 3개의 공유오피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3호점에는 암호화폐 생태계인 '크립토 스페이스' 조성 소식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 미디어, 투자자가 속속들이 입주 중에 있다. 또한 올해 9월에는 블록체인에 특화된 국제 해커톤도 예정되어 있다.

코드캠프는 17일 저녁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에서 '블록체인 어드벤처스 코리아 2018'을 개최하면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밋업 행사를 연다.

본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스와이프 크립토, 태국의 식스 네트워크, 호주의 센디 네트워크 및 웨일스 캐피털, 한국의 튜터다이어리가 함께 했다.

코드캠프는?

코드캠프는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 및 두바이의 기술 커뮤니티에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기술 지향적인 이벤트-교육-개발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