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ICO플랫폼 토큰뱅크에서 16일까지 프리세일 진행

토큰스카이 조직위원회와 아소비모(ASOBIMO)가 공동 주최한 ‘2018 토큰스카이 도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컨퍼런스 기간 중 발표된 아소비코인(ASIBICOIN)의 프리세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소비모는 총 50억엔(한화로 503억원) 규모로 3억 개의 토큰을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백서를 공개하고 프라이빗 세일을 거쳐 현재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다.

25%의 보너스 코인을 지급하는 1차 프리세일은 7월 6일 15시부터 7월 16일까지였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본사 1차 프리세일의 분량을 전량 매진했다. 10일 조기 종료했다. 앞으로 2차 프리세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소비모 본사 차원의 프리세일과 병행해 한국 대표적인 ICO플랫폼 토큰뱅크에서도 1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16일 23시 59분까지 25%의 보너스 코인을 지급하는 프리세일을 진행한다. 특이한 점은 이더리움(ETH)과 더불어 이오스(EOS)로도 프리세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ICO리스팅 검증과정을 까다롭게 진행하기로 정평이 난 토큰뱅크 측은 “토큰뱅크 상장 평가팀에서 아소비모의 ICO 리스팅 검증과정을 완료했다. 아소비모는 15년간 사업성을 시장에서 증명했으며, 아소비모 ICO 종료 후 자사 게임에 바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실상용화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소비모는 8월 말 '아소비마켓(ASOBI MARKET)'이라는 디지털 콘텐츠 2차 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 초기에는 자사 게임 아이템을 중심으로 아소비코인을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음원과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소비모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인 콘텐츠 제작사 DLE(Dream Link Entertainment)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아소비마켓을 통해 향후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 및 유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카츠노리 콘도 아소비모 대표이사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시너지 효과는 뛰어나다. 다만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공동으로 대처하고 규제기관과 협의하는 창구가 필요하다.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협회’를 설립해 공동으로 게임과 블록체인이 융합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싶다”라며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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