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에 이어 빌리언셀러 등극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모바일게임 ‘클래시 로얄’이 단일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20억달러(약 2조2480억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벌어들였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클래시 로얄’은 출시 2년여만에 누적매출 20억달러를 기록하며 슈퍼셀의 두번째 빌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슈퍼셀은 2012년 출시해 무려 60억달러(약 6조741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리고 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을 개발한 회사다. 현재 빌리언셀러 게임 2개를 보유한 게임사는 전세계에서 슈퍼셀이 유일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래시 로얄’의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49%)와 구글 플레이(51%)에서 거의 균등하게 나타났다. 국가별 매출 순위에서는 미국(30%), 독일(10%), 프랑스(7%), 중국(iOS만 6.5%), 한국(5%) 순이었다.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과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전세계에서 매달 1억달러(약 1123억원) 가량을 쓸어담는 중이다. 지난 6월 한달간 ‘클래스 로얄’과 ‘클래시 오브 클랜’은 각각 4000만달러(약 449억원)와 7000만달러(약 7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앱애니에 따르면 ‘클래시 오브 클랜’은 지난 10년을 통틀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