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드림플레이 데모데이’ 150명 참석,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부사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미래 신기술 육성 지원은 계속된다.”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가 주최한 ‘2018 드림플레이 데모데이’ 행사가 지난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의 최종 행사다.

드림플레이는 첨단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이를 육성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기술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LG디스플레이가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스타트업-대기업간 협력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LG디스플레이 미래기술육성 분야 관계자, 기술연구원, 그리고 LG그룹 계열사 구성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프로그램을 주관한 LG디스플레이의 CTO 강인병 부사장의 환영사,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전무의 미래기술 비전 토크, 그리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가 전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성의시대에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과 집단지성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드림플레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상생’의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전무는 미래기술 비전 토크를 통해 “처음엔 엉뚱한 아이디어라 생각할 수 있지만, 10~20년 후에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라 평가받을 수 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해 나가는 미래기술 개발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특별강연을 통해 “기술 창업의 가장 큰 실수는 창업자의 관점에서 시장이 원하지 않는 솔루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문제점을 먼저 찾고 현실인식과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로 창업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데모데이에서는 10주 간의 드림플레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완수한 참가 스타트업 9개팀의 기술사업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 기술 분야 스타트업 ▲올레드온 ▲아이테드 ▲에스큐그리고 ▲이톰 ▲페롤레드 등 5개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 ▲쉘파스페이스 ▲코어다 ▲태그솔루션 ▲지프코리아 등 4개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각 창업팀들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활용 창업성과에 청중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가 수여한 최우수상은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빌트인 CSO 기술을 개발한 ‘에스큐그리고’가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체 기술을 선보인 ‘페롤레드’와 광편집 스마트팜 조명 솔루션 기술로 관심을 모은 ‘쉘파스페이스’가 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림플레이 데모데이 우승 스타트업 단체 기념사진]

드림플레이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 에스큐그리고의 박준영 이사는 “드림플레이의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견하고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을 이끌어 갈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ㆍ육성에 대한 이번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기업 투자 및 전문가 멘토링 등 국내 기술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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