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7월 5일~8일 중국 다롄에서 진행

라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e스포츠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가 7월 5일부터 아시아 지역대회에 돌입한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은 리프트 라이벌즈는 전세계 14개 지역의 ‘LoL’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인접 지역과의 흥미진진한 라이벌 대결을 펼치는 지역대항전 대회다. 한국(LCK),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가 포함된 아시아 지역 대회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중국 다롄(대련)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Dalian Sports Center Stadium)에서 열린다.

5일 오후 4시, 6일 오후 3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지역별 출전팀 중 지난 스프링 스플릿 리그의 순위가 동일한 팀끼리 단판제 경기를 진행한다. 하루에 6경기, 이틀간 총 12 경기가 펼쳐지며 개막전은 스프링 스플릿 기준 지역 리그 우승에 빛나는 LPL ‘RNG’와 LMS의 ‘플래시 울브즈’ 간의 대결로 정해졌다.

7일과 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준결승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의 ‘블라인드 랠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각 지역의 4개 팀이 경기 현장에서 출전 순서를 논의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상대 지역에서 어떤 팀이 출전할지 모르는 상태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각 지역 출전팀별로 6명의 최종 참가 선수 구성도 공개됐다. LCK의 킹존 드래곤X는 ‘칸’ 김동하, ‘피넛’ 한왕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 출전하며, 아프리카 프릭스에서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참가한다.

kt 롤스터에서는 ‘스멥’ 송경호, ‘러쉬’ 이윤재, ‘스코어’ 고동빈, ‘유칼’ 손우현,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이 출전하며, SK텔레콤 T1에서는 ‘트할’ 박권혁, ‘블라썸’ 박범찬, ‘블랭크’ 강선구,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이 출전한다.

한편 리프트 라이벌즈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9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아시아 지역 대회를 스포티비 게임즈가 현지 생중계하며,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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