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첫 지원대상 제이랩코스메틱 등 4개사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한국을 대표하는 제조, 유통, 벤처캐피탈 기업 등과 손잡고 헬스-뷰티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의 1차 기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삼성증권 등 7개사는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같이! 같이!’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1차 모집에 30여개 이상의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4개사가 선정됐다. 1차 선정 기업은 '제이랩코스메틱', '제노플랜', '향토유전자원연구소', '해피문데이’ 등 4개 헬스케어 및 뷰티 스타트업이다.

27일 선정팀에 대한 시상식이 삼성증권에서 진행됐다. 선정팀은 향후 각 7개사로부터 제품의 생산〮유통-자금운용과 지원〮경영 컨설팅 등 사업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추천을 진행한다.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의 투자 심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추후 자금 조달을 자문한다.

헬스&뷰티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 개발 생산을 지원하며,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GS 리테일, 인터파크, 녹십자웰빙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 및 향후 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같이!같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블루포인트 이승우 수석 심사역은 “우수한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 혁신 기업들이 같이같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잘 성장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일에 같이같이 운영사들과 잘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같이!같이!’는 오는 8월과 11월에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1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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