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 20인조 모드서 5명 다운시켜…팀 승리 견인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중인 AKB48 미야와키 사쿠라의 게임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트나이트’ 20인조 모드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 20인조 모드는 20인씩 구성된 다섯개의 팀이 최후의 한 팀이 남을 때까지 배틀로얄을 펼치는 모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열린 AKB48 총선 전에 촬영됐다.

첫 경기에 돌입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시청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설명하고 다른 유저들과 인사하거나 춤을 추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에 같은 팀 20명 중 절반 가량이 사망했고, 뒤늦게 전투에 참가한 사쿠라는 1명을 죽이고 자신도 사망했다. 결국 그녀의 팀은 4위에 그쳤다.

심기일전한 사쿠라는 두번째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마치 동료인 것처럼 적의 요새에 침입하는 ‘스파이 작전’을 쓰겠다고 선언한 그녀는 자연스럽게 적진으로 들어가 5명의 적을 차례로 다운시켰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1위를 차지했다.

사쿠라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적을 쓰러트렸다”고 즐거워하며 “20인조 모드와 같은 다양한 룰이 있어서 포트나이트에 질리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쿠라는 지난 3월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본업인 가수 이외에 게임 유튜버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포트나이트’ 이외에도 ‘스플래툰2’, ‘언더테일’,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등의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려 게임팬들의 호응을 얻는 중이다.

한편 사쿠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프로듀스48’ 2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열린 총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그녀는 ‘프로듀스48’에서도 프로그램 테마곡인 ‘내꺼야’의 센터를 맡으며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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