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OK에다 한국 거래소...공유 분산 컴퓨터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

제네시스 캐피탈(C.A.T, GENESIS Capital)의 ‘글로벌 밋업’이 서울에서 열렸다. 지난 5월 28일 도쿄에 이어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RRchain(리사이클링 리제너레이션 체인, Recycling Regeneration Chain)의 알렌 류 대표는 “세계 최대 분산형 연산력 거래 시장을 구축하고, 세계 최대 연산력 생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체 퍼블릭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탈 중심화 글로벌 거래 플랫폼이다. P2P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 휴대폰 등 연산이 가능한 모든 단말 장치와 연결하여 네트워크 상에서 연산을 공급하는 측과 수요측 사이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그래픽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산을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다.

알렌 류 대표는 “2005년부터 인터넷 회사를 거쳤다. 포털 야후의 광고제품을 운영하다 이 팀이 알리바바와 합병해, 이후 알리바바에서 2008~2014 근무했다. 이후 블록체인 WPR그룹에 입사했다. 빅데이터와 전자상거래를 하는 회사다” 설명했다.

그가 손꼽은 RRC의 경쟁력은 팀원의 역량이다. BAT와 360 같은 중국 굴지 IT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상장 거래소 상장 소식도 전해주었다. 그는 “6월 22일 거래소에 상장한다. 하반기에 중국 후오비-OK에다 한국 거래소 등 총 3개국에서 상장한다. 올해 메인 거래소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0년 인터넷 회사에 종사했다. 그때 인터넷은 인류혁신 기술이라고 불렸다. 당시 창업열기가 뜨거웠다. 지금 블록체인 열기도 못지 않다. 창업을 하든 안하든 그렇다. 블록체인은 혁신적인 기술이다. 무조건 해야 한다”

그는 알리바바 시절 전자 상거래에서 한국제품을 맡았고, 탤런트 김희선씨 남편을 파트너로 중국에 성형병원을 개원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이날 밋업에는 11개 프로젝트(Blockcloud, RRchain, DACC, BDB, EST, Contentos, HashFuture, CHARTER, PROTON, EGCC, Genaro)의 CEO가 직접 참석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국 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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