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안착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MMORPG ‘카이저(KAISER)’가 정식 서비스 시작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카이저’는 3040세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11일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올라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넥슨의 유일한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 MMORPG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넥슨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도입된 1대1 거래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대1 거래는 레벨 40부터 할 수 있는데, 현재 4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늘어나면서 시장도 활성화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카이저’는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은 7월 4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해 얻은 ‘카이저 인장’을 모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넥슨 김현욱 모바일사업E실 실장은 “드넓은 오픈 필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 같다”며 “신서버뿐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장원 쟁탈전’도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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