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사전 예약 시작… 오픈 테스트 형식 진행

11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토이스토리 ‘버즈’와의 레이싱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은 지피스튜디오(대표 최병량)가 개발중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지피레이싱'의 1차 비공개테스트 (CBT: Closed Beta Test) 일정을 공개하고 금일(19일)부터 참가자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온라인 게임 최초로 ‘토이스토리(Toy Story)’ 등 디즈니∙픽사(Disney∙Pixar)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적용한 '지피레이싱'은 넥슨에서 카트라이더의 개발 총괄을 맡았던 지피스튜디오의 최병량 대표가 내놓은 첫 신작 레이싱 게임으로 넷마블과 YJM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가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을 맡았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1차 비공개테스트는 사전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오픈 테스트 형식으로 실시된다.

넷마블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피레이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19일부터 이달 말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미키, 미니마우스' 코스튬 복장과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 캐릭터 이외에도 새로운 트랙이 공개된다. 고난이도 트랙인 '토가수산'은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스피드와 드리프트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날아오는 돌덩이를 피해가며 즐기는 '돌이 굴러간다' 트랙은 고대 섬을 배경으로 구현돼 신비로움과 짜릿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양한 파츠조합이 가능한 튜닝샵이 오픈해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만의 개성강한 자동차를 꾸미고 소유할 수 있다.

지피스튜디오 최병량 대표는 “오랜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지피레이싱’은 레이싱 게임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재미 요소뿐 아니라 진입장벽을 낮춰 초보자를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아 누구나 쉽게 레이싱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서버 안정화 등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목적으로 지난달 21일 퍼포먼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단 하루 6시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 명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넷마블 김기돈 본부장은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바로 게임 실행이 가능한 점 또한 ‘지피레이싱’만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첫 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피레이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zipi.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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