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서울상 터치홀릭의 ‘언더월드 : 핵전쟁 이후 생존게임’ 수상

▲ [터치홀릭 조한남 대표(왼쪽)와 넥슨 박정무 피파사업실장]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2018년 5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에서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토대로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8년 5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31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또한, 이달의 게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최고의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피파온라인4’는 ‘피파온라인3’의 정식 후속작으로 새로운 엔진 탑재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AI와 그래픽을 보여줬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졌음은 물론, 현실에 가까운 선수 모델링과 사실적인 경기장 묘사를 통해 실제 축구장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출시 후 PC방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챌린지 서울상 수상작으로는 터치홀릭의 ‘언더월드 : 핵전쟁 이후 생존게임’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핵전쟁 이후 지하세계로 피신한 사람들을 관리하고 탐험하는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3위를 기록했다. 다소 정적인 기존 생존형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르게 잠입액션형 탐험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의 게임상을 받은 터치홀릭의 조한남 대표는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그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개발을 이어왔는데 무사히 개발을 마치고 론칭할 수 있게 도와주신 SBA 측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인디게임이 더 큰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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