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8월 29일 일본 서비스 종료 예정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의 일본 서비스가 종료된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 일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 동안 ‘마비노기 영웅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2018년 8월 29일 ‘마비노기 영웅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1월 30일부터 일본 서비스를 이어온 ‘마비노기 영웅전’은 약 7년 만에 일본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넥슨은 서비스 종료 예정에 따라 5월 30일부터 아이템 판매를 중단했다. 넥슨 측은 “이미 구입한 상품은 서비스 종료까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넥슨은 8월 일본 서비스 종료 전까지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로, 지난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게임이다. ‘야생의땅: 듀랑고’로 잘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맡았으며, 2014년에는 국내 최고동시접속자수 11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 북미 등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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