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e스포츠협회, 대전 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최종 가맹 승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아시안게임 출전 최소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8일 “대전e스포츠협회(대전지회)가 대전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최종 가맹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조건을 만족함에 따라, 대한체육회 가입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6개 종목 국가대표팀 선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가 e스포츠협회 준회원 가입을 승인하면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정식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재가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으나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e스포츠협회는 2009년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을 받았으나 2017년 요구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해 회원 자격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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