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5일~27일 첫 대회 ‘데마시아 컵’ 진행

세계적인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에 신규 게임 모드인 ‘격전’이 등장했다.

‘롤’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신규 게임 모드인 격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초회 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격전은 ‘롤’ 내에서 대회 형태로 진행되는 팀 토너먼트 방식의 새로운 게임 모드다. 격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5인의 플레이어가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 및 팀 구성은 ‘리그오브레전드’ 클라이언트 내 격전탭을 통해 가능하며, 팀명과 로고를 선택한 후 친구를 맺은 플레이어를 초대해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한 후 참가 티켓을 제출하면 대회에 참여 가능하다. 티켓은 1장 혹은 5장을 제출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티켓을 제출하면 경기 결과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된다.

각 팀은 토너먼트가 열리는 3일 중 원하는 날에 경기를 시작해 1일, 2일 또는 3일 내내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일자 경기의 우승팀은 다음날 승자 대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일차에는 4개 팀, 2일차에는 8개 팀, 3일차에는 16개 팀이 단판제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치며, 각 팀 구성원의 실력 수준을 반영한 팀 티어가 정해져 비슷한 수준의 팀들과 대진이 성사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각 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주력 챔피언 등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진다”며 “챔피언 금지 및 선택은 ‘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마치 프로 리그에 참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격전에 참가해 승리하면 티켓 제출 개수 및 팀 티어에 따라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각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승리 포인트를 획득해 해당 포인트로 한정판 휘장과 로고를 얻을 수 있으며, 3일간 각 일자별 대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최고의 보상인 트로피를 받게 된다. 또한 토너먼트에 참가한 모든 플레이어는 제출한 티켓 개수에 따라 경험치 부스트와 새로운 팀 로고, 스킨 등이 담긴 ‘격전 구’ 및 ‘격전 캡슐’을 받을 수 있다.

격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격전 모드 기반의 초회 대회인 ‘데마시아 컵’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첫째 날인 금요일은 오후 7시,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후에도 2주에 한 번씩 금, 토, 일요일 3일에 걸쳐 공식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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