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언리얼 서밋 앞두고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 엔씨소프트 방문 환담

[김택진 대표-팀 스위니 대표-박성철 지사장(왼쪽부터). 출처=박성철 지사장 페이스북]

‘리니지’로 한국 게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김택진 엔씨소프트와 언리얼 엔진 개발자이자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가 만났다.

글로벌 게임 스타인 두 사람은 엔씨소프트에서 만났다. 18일 한국에서 열리는 언리얼서밋 2018을 앞두고 엔씨소프트 게임 개발 및 세계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만난 사진은 박성철 에픽게임즈 한국지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팀 스위니는 한국을 좋아한다. 언리얼서밋이 열릴 때마다 행사 며칠 전에 한국을 찾아 언리얼엔진으로 개발하는 게임사들을 최대한 만난다. 올해는 언리얼서밋이 평일에 열린다. 16일 팀 스위니와 김택진 대표, 박 지사장이 만났고, 저녁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1998년 출시한 게임 ‘언리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FPS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출시한 ‘언리얼 토너먼트’가 크게 성공하자 자사의 ‘언리얼’이라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툴을 정리하여 게임 엔진으로 공개하였는데 그것이 언리얼 엔진이다.

언리얼 서밋2018은 18일 코엑스에 오전 9시에 개막해 하루만 열린다. 팀 스위니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마크 쁘티 비게임 엔터프라이즈(일반 사업) 총괄도 연설한다.

한편 4월 현재 전세계 언리얼엔진 사용자는 최소 500만명으로, 2016년 기록한 300만명에 비해 167% 증가했다. 2월 마지막주에 ‘포트나이트’는 트위치에서 140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월매출에서도 2월 PC 및 콘솔 분야를 합쳐 1억2600만달러(약 136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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