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고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기반으로 ‘O2 아디언트’ 상대로 4:0 압승

블리자드의 ‘오버워치(Overwatch)’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전에서 ‘X6-게이밍(X6-Gaming)’이 국내 오버워치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X6-게이밍은 숨은 강호 ‘O2 아디언트(O2 Ardeont)’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했던 조별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A조에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X6-게이밍은 B조 1위를 차지한 강호 ‘러너웨이(Runaway)’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 결승전에서 O2 아디언트는 ‘climax’ 맹주호의 위도우메이커를 필두로 적극적으로 교전을 펼치며 ‘꼴찌의 반란’을 넘봤다. 그러나 X6-게이밍은 ‘GODSB’ 김경보와  ‘BQB’ 이상범의 감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침착하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며O2 아디언트의 맹공을 제압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X6-게이밍의 ‘NOSMITE’ 정다운은 “결승에 진출한 순간부터 우승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아무것도 없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자신을 믿어주신 부모님과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X6-게이밍에는 ‘GODSB’ 김경보, ‘Ria’ 박성욱, ‘BQB’ 이상범, ‘Glister’ 임길성, ‘NOSMITE’ 정다운, ‘BEBE’ 윤희창, ‘ROKI’ 박주성, ‘CHOIHYOBIN’ 최효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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