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만 지원...철저한 내부 검증 우수 코인 상장

한국과 중국의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지닉스(Zeniex)’가 8일 오픈한다.

지닉스(대표 최경준)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텀, 제로엑스 등 8종의 암호화폐가 거래소에 상장된다. 앞으로 미래 가치가 유망한 코인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내부 검증을 거쳐 추가 상장이 진행된다.  

지닉스는 실명 계좌 제도 도입 전까지 당분간 비트코인(BTC) 마켓과 이더리움(ETH) 마켓만 지원된다. 이에 따라 원화 대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사용해 다른 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 오픈을 기념해 지난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채굴기와 75만원 상당의 하드월렛을 증정한다. 오픈 직후 빅데이터 거래, 게임 플랫폼 기반의 신규 상장 코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코인으로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고객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시스템 안정화 및 철저한 보안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우수 코인들을 발굴하고, 해외 유수의 전문 기관들의 코인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닉스는 지난 1월 블록체인 보안 기술 향상 및 거래소 솔루션 구축을 위해 중국 최대 보안 솔루션 기업 ‘치후 360’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중국 최대 하드웨어 지갑 업체인 ‘쿠션’ 등 해외 유력 기업들과의 기술 제휴를 맺었다.업무 제휴를 맺은 해외 뉴스피드 업체 ‘코인니스(Coinness)’와 중국 1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진써차이징’과 함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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