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필요없이 당사자 직접 P2P 글로벌 지급결제 ‘간편 송금거래’ 주목

러시아의 금융 및 IT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크반토르 가 백서와 프리 세일 일정을 공개했다.

크반토르 플랫폼은 제 3자를 거칠 필요없이 당사자들이 직접 지급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제 송금 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감소시켜 간편하고 빠른 송금 거래를 지원한다.

크반토르는 글로벌 송금 서비스 이용자들이 중간 거래자를 거치지 않고 P2P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분산형 원장 프로토콜(decentralized distributed ledger protocol)을 개발했다.

평균 2~3일이 소요되는 국제 송금 시간이 몇 분대로 줄게 된다. 거래에 필요한 수수료 또한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리적 한계로 은행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겪는 불편함도 적어진다.

크반토르 플랫폼은 은행, 원료 제조업체 및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은행간 명목 화폐 및 암호화 화폐의 거래 및 이체 ▲ 송금, 청산, 은행 보증, 채권 매수 업무 등의 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농업 교류 농업 교류(육류, 어류, 옥수수), 원자재 및 원자재 교환(석유, 석탄, 금) 및 외환 거래(명목 화폐 및 디지털 화폐) 등 무역 거래 서비스에도 사용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을 통해 이루어져, 거래에 필요한 행정적인 서류와 절차를 간소해지는 것도 크반토르 플랫폼의 장점이다. 또한, 사용자의 화폐 종류에 관계없이 단일 시스템 통해 거래가 진행되므로, 보다 더 원활하고 자유로운 지불결제가 가능하다. 크반토르에서는 거래에 참여한 당사자들만이 거래 이력을 열람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 정보 및 계약과 거래 내용 등에 모든 중요한 데이터는 엄격하게 관리된다.

크반토르에서는 러시아 농업은행 등 러시아의 주요 은행에서 사업 전략 및 기획을 담당한 아르센 바흐시얀(Arsen Bakhshiyan)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 금융과 IT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팀원들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또한, EECO (유라시안 경제 협력 기구, Eurasian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 등이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르센 바흐시얀 크반토르 CFO는 “현재의 글로벌 지불결제 시스템은 인터넷 이전 시대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 시대의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결제 지급 서비스를 위해 시작된 크반토르가 SWIFT와 같은 전통적인 송금 채널의 대안을 찾고 있는 은행과 핀테크 서비스 업체와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으며, 현재 다양한 글로벌 금융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반토르는 오는 5월 25일까지 크반토르 토큰의 20%를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하는 프리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크반토르의 토큰은 발급 당일 기준으로, 금의 1 트로이 온스 가격의 1300분의 1로 책정되어 있으며, 크반토르 토큰 소유자는 크반토르 플랫폼에서 라이센스 사용권을 받게 된다. 두 번째 토큰 세일즈는 2018 년 5 월 28 일부터 2018 년 7 월 27 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시기에는 전체 토큰의 40%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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