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우 삼성SDS 블록체인 수석...국제 운송 추적에 도입 고려

▲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SDS의 블록체인 송광우 수석이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원장 시스템을 국제 운송 추적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도입하려는 블록체인 기술은 국경의 한계 없이 전 세계의 지불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크로스보더 지불시스템'부터 유통되는 상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추적하는 기능을 모두 갖춘다.

삼성 SDS는 올해 OLED TV와 갤럭시 S9폰을 포함한 총 48만 8000톤의 항공화물 및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만 개를 운송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현재 업체가 소모하는 운송 비용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달 23일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전략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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