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업계 최초로 서울 홍대 롯데 엘큐브 1층 상설 캐릭터숍 오픈

넷마블이 오프라인 캐릭터숍을 오픈하고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다.

넷마블은 서울 홍대 롯데 엘큐브 1층에 첫 공식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6일 오픈했다. 그동안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사가 기간을 한정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적은 있으나, 상설 캐릭터숍을 연 것은 한국 게임사 중 넷마블이 처음이다.

이번 넷마블의 행보는 자체 IP가 충분히 대중성을 갖췄다는 자신감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초창기 타사의 IP에 의존해 게임을 개발했지만, ‘세븐나이츠’나 ‘모두의마블’ 등의 오리지널 IP 게임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점차 자체 IP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방준혁 의장도 자체 IP를 육성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스토어에서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300여종의 상품과 ㅋㅋ(keke),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세븐나이츠’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태오’ 피규어가 최초로 전시되며, 지난 12월 300개 한정 판매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세인’ 피규어를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세븐나이츠’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 ‘아일린’ 피규어의 경우 4월 6일부터 12일까지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오픈 첫날인 6일 넷마블스토어는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게임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이 매장을 찾았으며, 홍대 거리를 찾았다가 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캐릭터 상품과 넷마블 게임 쿠폰이 포함된 럭키 박스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첫날 판매분은 오픈 몇시간도 안돼 동이 났다.

[몇시간만에 바닥을 드러낸 럭키 박스]

넷마블 제휴사업팀 윤혜영 팀장은 “앞으로 넷마블스토어를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와 트랜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며 “넷마블의 다양한 상품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운영해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스토어는 매일 낮 12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넷마블 사내카페인 ㅋㅋ다방도 입점했다]

 

[20% 할인중인 아일린 피규어]

 

[넷마블프렌즈로 만든 각종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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