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티파트너스, ‘퓨처푸드아시아어워드2018’ 세미나 위해 방한

[이자벨 ID캐피탈 대표]

“한국에서 스마트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만나고 싶다.”

방한한 이자벨 ID캐피탈 대표가 아시아와 한국의 푸드테크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3일 판교에서 열린 제2회 퓨처푸드아시아어워드(FFAA)를 위한 세미나 및 IR에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그는 “ID 캐피탈은 퓨처푸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1회 ‘퓨처푸드아시아어워드’를 싱가포르에서 열었다”며 “2회에서는 더 혁신적인 기업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헤네시, 베네통 등 럭셔리한 회사의 엔지니어 분야에서 20년 일을 한 그는 2012년 싱가포르에 ID캐피탈을 설립을 했다. 그가 농업-축산-푸드-영양 등 퓨처푸드 아시아시장을 주목한 것은 아직 조직화가 안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아시아는 미국과 유럽처럼 땅의 사이즈가 큰 곳이 없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그리테크(AgriTech) 및 푸드테크(FoodTech)와 스마트팜(Smart Farm)에서 스스로 혁신을 끌어내는 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ID 캐피탈은 케이엔티파트너스(K&T Partners, 대표 김기갑)와 함께 제2회 퓨처푸드아시아어워드(FFAA)의 한국 대회를 주최한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는 19개국 110개 회사가 지원을 했다. 올해는 150개를 넘었다. 이제는 반드시 필요로 하는 대회가 되었다. 세계의 반이 아시아다. 저는 개척자로 선구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회 FFAA에 대해서는 “고령화-영양의 불균형-도시화-토지부족 및 지구 온난화 등과 같은 상황에서 기술기반의 지속 가능한 식량 솔루션 및 농업과 식품 그리고 스마트 제조 기술등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1회에서 '바이오라이트'가 본선에까지 진출했다. 한국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퓨처푸드에 적용할 요소가 많다, 사물인터넷시스템(loT) 기술을 적용하면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퓨처푸드아시아어워드 2018’의 신청은 2018년 4월 첫주에 마감되고 최종 시상 행사는 2018년 5월 하반기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지난해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19개국의 애그리테크 및 푸드테크와 스마트팜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 등이 신청했다.

[김기갑 케이엔티파트너스 대표]

김기갑 케이엔티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FFAA2018을 위한 세미나와 IR을 통해 한국의 푸드테크와 애그리테크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에게 싱가포르 자금 조달과 해외진출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한 스타트업들 10만 달러(약 1억 795만 원) 우승 상금과 스프링 싱가포르(SPRING SINGAPORE)가 지원하는 4개팀에 대하여 각 5만 달러(싱가포르 SGD)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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