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와 4 타이틀 매치, 4개 팀 토너먼트로 변경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의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 대전 방식이 변경된다.

블리자드는 3일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는 물론 소속 팀과 전세계 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오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앞으로의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는 네 팀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되어 치러진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와 4에서는 각 스테이지 순위 기준 상위 네 팀에게 타이틀 매치 출전권이 주어진다. 1위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한 팀은 나머지 세 팀 가운데 1라운드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두 차례의 준결승전 및 결승전 등 총 세 경기로 구성되는 타이틀 매치는 각 스테이지 5주차 마지막 정규 경기일 다음날(한국 기준 월요일)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팀들은 지난 3월 26일 뉴욕 엑셀시어의 스테이지 2 우승 이후 약 10일간의 짧은 재정비 기간을 보내는 중이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 스테이지 3은 오는 4월 5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상하이 드래곤즈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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