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two, DyoN Joo, MuChi, 하이틴, 이상미 등 공연 펼쳐

네오위즈의 음악 게임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MUCA(NEOWIZ Music Cafe)에서 주최한 첫 번째 콘서트 ‘The Opening’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3월 31일과 4월 1일 네오위즈 판교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 200여명과 임직원 포함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펀투(funtwo)가 리듬게임 ‘탭소닉’에 수록된 ‘캐논 변주곡’을 일렉 기타로 연주하면서 시작됐다. 4월 중 오픈을 앞둔 ‘탭소닉TOP’의 왕정현 PD의 인사와 게임 소개에 이어 신곡인 ‘혜성’과 ‘Loving U’가 공개됐다. 뒤 이어 걸그룹 하이틴이 깜찍하고 발랄한 안무와 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뮤즈메이커’ 팬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됐다. ‘뮤즈메이커’ 공연은 게임 속 음원을 게임 캐릭터로 분한 실제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수 이상미, 제이닉, 마현권이 각각 게임 캐릭터인 이브, 타이라, 릭으로 변신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상미는 자신의 히트곡인 ‘잘 부탁드립니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위즈 내 음악 스튜디오인 ‘Studio LAY-BACK’과 ‘MuChi’는 ‘탭소닉 월드 챔피언’에 수록된 음악으로 구성한 디제잉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디제이맥스’의 유명 아티스트 돈쥬(DyoN Joo)는 네오위즈 음악 게임 유저들의 애창곡인 ‘글로리데이’와 ‘바람에게 부탁해’, 그리고 ‘Over Your Dream’을 열창했다.

네오위즈 김승철 그룹장은 “네오위즈 음악 게임의 첫 번째 콘서트 ‘The Opening’에 보내주신 모든 팬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며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콘서트를 주최한 ‘MUCA’는 ‘NEOWIZ Music Cafe’의 줄임말로,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는 음악 게임과 관련된 음원, 아티스트, 영상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비정기적인 공모전을 통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인 아티스트와 음원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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