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셜, ‘2018 책의 해’ 맞아 한국 최대 ‘소셜 오디오북 서비스’ 프로젝트

[상단 데니스 홍, 강수진, 최인아(왼쪽부터). 하단은 김주환, 한미화, 홍순철]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사회 각 분야 지식리더들이 참여하는 소셜리딩(Social Reading)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지식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대표 문태진)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美 UCLA 데니스 홍 교수,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겸 단장, 김주환 연세대 교수 등 지식인 멘토들과 함께 정부 지정 ‘2018 책의 해’를 맞아 국내 최대의 ‘소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셜 오디오북 서비스’란 종이책이나 이북(e-book)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매달 리딩멘토(reading mentor)들이 엄선해 큐레이션 하는 책을 오디오북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저자나 리딩멘토단의 지식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딩멘토단이 오디오북 프로젝트로 선정한 ‘이달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부분의 오디오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계음의 축약본과는 달리 전문성우가 들려주는 내레이션으로 책 전체 분량을 들을 수 있다.

윌라 오디오북클럽의 리딩멘토단으로는 사회, 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전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 국내 최고의 해외출판 전문가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 등 출판-문화계의 거장들도 대거 참여한다.

사회 각 분야의 리딩멘토들이 토론을 거쳐 매월 2권의 이달의 책을 선정하고 인플루엔셜이 선정된 오디오북을 스마트러닝 앱 ‘윌라’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리딩멘토들이 뽑은 ‘4월 이달의 책’으로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명견만리: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등 2권이 선정되었으며, 명견만리의 경우 오디오북으로는 독점 공개되어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윌라’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미국 등 전세계 오디오북 시장은 매년 20% 대의 급격한 성장중이다. 종이책 시장의 7%에 근접하고 있는데 한국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못한 상태다”라며, “단순한 오디오북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멘토들과 함께 하는 ‘소셜리딩’,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리딩’의 특징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셜은?
2008년 한국 처음으로 강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2013년 출판사업에도 진출해 ‘미움받을 용기’ ‘명견만리 시리즈’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으며 출판계의 신생 강자로 자리매김한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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