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 주주총회 통해 공식 대표 선임...‘국민 캐릭터’ 입지 강화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는 3월 29일 권승조(權承祖, Kwon Seoungjo) 전 라인 플레이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는 프리챌,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NHN Arts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라인 플레이의 탄생과 성공을 이끌어왔다.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300만명을 돌파하며 회사명도 라인 플레이로 바꾸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5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대표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과 동시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카카오프렌즈가 만들어온 브랜드 자산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카카오프렌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국민 캐릭터’으로 사랑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 프로필

1976년 7월 5일 출생 (만 41세)

학력
1995 – 2000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 학사

경력
2013 – 2018.03라인 플레이 대표이사
2013 네이버 이사
2011 – 2013 NHN ARTS 대표이사
2010 – 2013 NHN 디자인센터 이사
2007 – 2010 NHN 디자인센터 센터장
2002 – 2004 NHN
2000 - 2002프리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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