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은 국내 게임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게임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64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등 게임산업의 육성 방향에 맞춰 3개 분야로 구분된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총 46개의 게임을 선정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제외한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등 게임을 대상이다. 글로벌, 시장선도형, 스타트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26개 업체를 선정해 총 8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차세대게임 개발사와, 모바일/PC온라인 이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개발사,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개발사 등 지원 대상을 세분화함으로써 콘텐츠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선다. 스타트업 부문은 자부담율을 10%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사업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분야의 15개 업체에게 총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40개의 다양한 가상현실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아울러 교육, 의료, 건강, 스포츠, 국방 등 모든 공공분야의 게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5곳에 총 22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능성게임의 제작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콘진은 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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