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및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재단법인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함께 ‘게임을 통한 역사 대중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장 대중적인 여가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게임을 통해 역사 인식을 높이고 시대적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형태로 알려 나가는데 각 기관이 뜻을 모았다.

특히 기존 교육 중심의 게임을 넘어 재미와 몰입도를 갖춘 게임 고유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인재단과 민족문제연구소,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은 게임과 역사의 가교가 돼, 각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게임인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게임이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시대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보다 크고 넓은 그릇이 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며 “대한민국의 게임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그동안 영화 암살, 드라마 각시탈, 다큐 백년전쟁 등 주로 영상 영역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협약은 게임과 역사가 만나 역사 대중화의 지평을 넓히는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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