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CK 스프링 정규시즌 3월 25일 종료, 포스트시즌 3월 31일 시작

[2017 LCK 서머 결승전(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국내 e스포츠 대회 ‘2018 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2018 LCK는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한다.

2018 LCK 스프링 포스트시즌은 오는 3월 31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지난 1월 16일 시작돼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되는 LCK 정규 시즌 상위 5팀이 격돌한다.

LCK 스프링 결승전은 4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은 2014년 LCK 서머 결승전을 해운대에서 진행했으며, 사전 판매 5000석을 포함해 총 1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5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으로 시작한다. 와일드카드전은 3월 31일에 열리며, 승자는 4월 4일 정규시즌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4월 7일 정규시즌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으며, 최종 승자는 결승을 위한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1, 2라운드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는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다.

LCK 2018 스프링시즌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명경기를 낳으며 현재 2라운드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킹존 드래곤엑스’가 3경기를 남겨놓고 13승 2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10승 4패로 승패 동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KSV’, ‘락스 타이거즈’, ‘진에어 그린윙스’, ‘SK텔레콤 T1’ 등 중위권 팀들의 승수에 큰 차이가 없어 5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더욱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 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독일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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