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원작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모바일로 재탄생

그라비티가 14일 출시하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지난 2002년 출시되어 전세계 게임 시장을 풍미했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된 게임이다. 단순 사냥 위주의 RPG를 뛰어넘어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담은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10월 중국, 대만에서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 타이틀로 출시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10주간 매출 1위를 석권했다. 국내에서도 사전등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예감을 낳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편의성을 배려했으며, 3D 캐릭터를 통해 그래픽은 더욱 화려해졌다.

■ 새 시대의 흐름에 맞춘 ‘커뮤니티 시스템’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인 강력한 커뮤니티를 빼놓을 수 없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에서는 여러 유저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길드 시스템’이 존재하며, 길드만의 공간인 ‘길드 아지트’에서 길드 퀘스트, 던전, 수련장과 같은 길드원으로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동료 모험가들과 함께 파티 플레이를 통해 던전과 MVP몬스터를 공략하여 풍부한 아이템 보상은 물론 재미와 우정, 그리고 추억까지 쌓아나갈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모티콘’은 유저들의 소통과 교감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모험 스킬을 획득할 경우 다른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포즈나 감정 표현까지 사용할 수 있다.

■ 흥미진진한 모험의 시작, 원작과 차별화 된 시스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재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요소를 채택했다. 우선 요리시스템이 등장한다. 사냥하거나, 상점에서 구한 요리 재료만 있다면 요리가 가능하다. 요리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은 요리를 경험할수록 요리 레벨이 오르면서 관련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요리 아이템은 몬스터 사냥 등에 유용한 버프를 제공하는 버프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몬스터와 펫, 그리고 수집 가능한 아이템, 나아가 풍경과 에피소드까지 기록할 수 있는 일종의 도감인 ‘모험 수첩’도 제공한다. 유저가 게임을 하면서 지나온 발자취는 모두 이 ‘모험 수첩’에 기록된다. 아울러 모험을 떠난 동료들과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기능까지 ‘모험 수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퀘스트를 통해 오픈할 수 있는 룬 시스템 또한 원작과 차별화된 요소다.

■ 나만의 동료와 나만의 캐릭터를 만난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혼자 모험을 떠날 일이 매우 적다. 모바일에서 새롭게 추가된 ‘고양이 용병’은 ‘큐펫’과 함께 언제나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큐펫’은 점점 유저와 친해지며 강해지고, 귀여운 고양이 용병 4종은 상황과 직업군에 맞게 선택하여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는 총 6개의 직업 계열 존재하며, 이 직업군은 성장에 따라 2차 직업을 오픈할 수 있다. 유저는 스킬 트리를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공격 스킬 트리와 방어 스킬 트리 중 선택하게 된다. 더불어 전직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지향하는 직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시에는 성향에 따라 헤어, 성별,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지정해 나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게임 내 이벤트와 가차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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