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퇴치를 주제로 한 학원 슈팅 게임, PS4-닌텐도 스위치 버전 6월 출시
미소녀 학원 슈팅게임 ‘걸☆건’ 시리즈의 최신작 ‘걸☆건2’가 한국어로 정식 발매된다.
12일 인티 크리에이츠(INTI CREATES)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 ‘걸☆건2’ 한글 버전을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걸☆건’은 어느 날 우연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 주인공이 쉴새 없이 다가오는 소녀들을 눈의 힘(통칭 페로몬 샷)으로 승천시켜, 소녀들을 주인공이 좋아하는 히로인이 되도록 돕는 슈팅 게임이다.
조금은 엉뚱하고 야릇한 내용의 시리즈 4번째 작품인 이번 ‘걸☆건2’에서는 천사 ‘리스’에게 악마 퇴치를 부탁 받은 주인공이 새롭게 등장하며, 옆집에 사는 은둔형 외톨이 소녀 ‘치루’와 반에서 짝꿍인 소꿉친구 ‘나나코’가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무대가 되는 사쿠라자키 제3고등학교에는 학생과 선생님 등 총 70명 이상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의 음성은 키무라 치사(木村千咲)를 비롯한 유명 일본 성우의 풀 더빙으로 수록됐다. ‘걸☆건2’에서는 기존의 슈팅 외에 다양한 신요소가 추가, 특히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빨아들이기’로 캐릭터들의 귀여운 리액션도 즐길 수 있다.
‘걸☆건2’는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4로 6월 7일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희망소비자가격 5만9800원으로 대원미디어를 통해 판매된다.
한국어판의 초회 생산분에는 일본판과 동일한 DLC 의상 ‘해진 수영복’과 함께, DLC 의상 9종류의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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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