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안유한회사에서 클라우드매직로 최대주주 변경 이후 2개월만에 인사 마무리

매각 절차가 마친 와이디온라인이 신임 대표 선임이 끝났다. 기존 신상철 대표에서 변종섭, 김남규 각자 대표로 변경했다.

7일 와이디온라인은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시니안유한회사에서 클라우드매직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시니안유한회사와 클라우드매직이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 이후 약 2개월만이다.

회사측은 “각자 대표이사 체계를 통한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하겠다”고 공시했다. 변종섭 신임대표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부사장, 폴포지션게임즈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김남규 신임대표는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일양산업 대표도 겸한다.

지난해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시니안유한회사가 보유 지분을 클라우드매직에게 1주당 3834원, 총 328억 원(856만567주, 약 35%)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앞으로 기존 게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신사업을 통해 실적 안정화를 시도한다. 2017년 매출액 211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게임은 ‘갓오브하이스쿨’의 해외 서비스 확대와 개발 중인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프리스톤테일모바일 for kakao’ 등을 출시한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재혁 사외이사가 자진사임했고 이지우 바이오펫 대표이사와 엄일찬 팜스넷 마케팅본부 상무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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