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서 “직원이 중국 해커들에 정보 팔아넘겼다” 주장 나와 파장

인기 온라인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주식회사의 직원이 중국 해커들에게 게임의 기밀정보를 팔아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레딧에는 펍지주식회사가 중국 핵 개발자에게 기밀정보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중국 담당자 K씨를 처벌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배틀그라운드 커스텀 서버의 권한이 중국으로 넘어가 많은 해커들이 커스텀 서버를 만들어 자신의 핵을 테스트한 적이 있었는데, 이 사건에도 K씨가 연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K씨의 기밀 유출 때문에) 핵이 그렇게 빨리 개발되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이 게시물은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도 전해지며 파장을 불러왔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핵 문제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높았던 게임이기에, 사실 여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펍지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펍지 관계자는 “루머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정리중이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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