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 원작 ‘검은사막’, 모바일로 재해석 ‘28일 정식 출시’

28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일명 검은사막M)’의 개발사 펄어비스가 게임 내 캐릭터 삭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펄어비스는 28일 오전 8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전예약자 500만명이 몰리는 기대작이었던 만큼 서버 불안정 등의 현상이 발생해 이날 9시 55분부터 임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오픈 첫날 일부 유저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가 삭제됐다”고 주장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유저들은 “게임에서 튕긴 이후 캐릭터가 삭제됐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다른 유저들도 “설마 내 캐릭터도 삭제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이에 대해 캐릭터가 삭제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 접속이 종료된 이후 캐릭터가 삭제됐다고 제보해주신 모험가 여러분들께 안내드린다”며 “캐릭터는 삭제된 것이 아니며, 일시적으로 게임 내에서 보이지 않았던 문제”라고 해명했다.

펄어비스 측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작업 중에 있다”며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임시 점검을 28일 오전 9시 55분부터 12시까지 진행 중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게임 접속이 불가능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원작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28일 기준 사전예약자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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