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 던파 바이럴 영상 ‘약빤 광고’로 화제

더에스엠씨(대표 김용태)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와 함께 제작한 바이럴 영상 ‘지금부터 할 수 있다’의 주회수가 500만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부터 할 수 있다’는 지난 1월 18일 던파 내 신규 캐릭터 ‘총검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제작됐다. 더에스엠씨는 유튜브를 기점으로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더에스엠씨 바이럴 영상 제작물 중 역대 최단기간에 기록한 성과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상은 홍보 모델로 개그맨 김재우와 박상영 선수가 함께 등장하며, 최근 게임 광고 업계의 트렌드인 ‘병맛’ 코드와 ‘반전’ 코드를 함께 뒤섞었다.

특히 김재우 특유의 코믹한 요소를 반전과 병맛으로 풀어낸 영상은 검으로 실력으로 겨루는 펜싱 경기에서 총을 함께 사용하는 장면을 넣어 위트 있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총이 나올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올림픽 광고인 줄 알고 진지하게 보고 있는데 마지막이...”, “깨알 같은 포돌이 등장” 등 반응을 보였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광고 업계에서는 모든 콘텐츠가 단순하고 평범해서는 주목 받을 수 없다”며 “던전앤파이터라는 우수한 자체 IP와 더에스엠씨가 쌓아온 영상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들어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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