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까지 지원서 제출, 4월 21일 파이널 이벤트

구글이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이벤트는 오는 4월 21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차세대 주역이 될 인디 개발사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프로그램이 확산된 바 있다. 게임 프로모션, 멘토링/컨설팅, 마케팅 캠페인을 비롯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게임 소개 영상 제작 및 게임 다국어 번역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년에 진행된 제 2회 행사에는 400개 이상의 게임이 출품됐으며, 결승 이벤트 현장에서는 20개 개발사가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고 700여 명의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오는 3월 25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30인 이하의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및 그룹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세 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파이널 이벤트는 오는 4월 21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상위 10개 개발사 선정과 별도로, Top 20 개발사 중 따로 5개 인디 게임을 선정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캠페인 예산 지원과 함께 집행까지 도와주는 특별한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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