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비전 제시할 교육프로그램 ‘드림챌린지’, 중앙대학교와 협업

국내 최초의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 ‘스쿨챔피언십’(School championship)의 지역 최강자 8명이 가려졌다.

‘스쿨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은 약 12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온라인 예선을 통해 뽑힌 전국 816개 학교 대표들이 참여한 오프라인 대전이다.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강원, 경기(남부), 경기(북부), 서울까지 총 8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이를 통해 8명의 지역 대표가 선발됐다.

대전방식은 1대 1, 싱글 엘리미네이션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서울 임준섭, 경기(남) 이시형, 경기(북) 이민형, 강원 손민권, 경북 구동주, 경남 정현준, 전라/제주 정선균, 충청 한인규 등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한다. 이들 8명의 지역 대표는 오는 2월 10일,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스쿨챔피언십’ 최종 결선은 ‘드림챌린지’라는 타이틀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스쿨챔피언십’ 사무국은 지난 1월 22일 MOU를 맺었다. '스쿨챔피언십-드림챌린지'는 전직 프로게이머, 중앙대학교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 강연과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 오드아이앤씨는 “‘스쿨챔피언십’은 e스포츠의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는 자리이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게임이 신성장 산업군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는 걸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스포츠의 즐거움과 교육적인 요소가 가미된 에듀테인먼트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고해상도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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