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런칭 2주...롤플레잉 1위, 애플 전체매출 5위-롤플레잉 2위

“역시 IP(지적재산권)파워는 대단하다.”

한국의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Hello Hero)’가 필리핀에서 소프트런칭 2주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2월 5일 서비스 4년을 맞는 기쁨으로 글로벌 성적으로 확인시킨 것이다. 

29일 현재 필리핀 구글플레이 전체 매출 2위, 롤플레잉 부문 1위, 애플(iOS) 전체 매출 5위, 롤플레잉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필리핀 구글플레이 매출 전체 2위]

개발사인 핀콘의 유충길 대표는 “기존 ‘헬로히어로’ 펜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역시나 IP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한다”라고 페이스북에 소회를 밝혔다. 마치 옛날 이야기 같은 5년 전 인기 게임의 화려한 '부활'이었다.

[필리핀 구글플레이 롤플레잉 부분 전체 1위]

'헬로히어로’는 2013년 2월 한국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된 핀콘의 대표 RPG다. 전성기 때 전세계 1700만 유저와 410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했다. 

2014년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 멕시코,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포르투갈 등 총 25개국에서 톱 100위 권에 진입했다.

애플 RPG 부문 매출 역시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룩셈부르크를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순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스웨덴, 멕시코, 덴마크, 터키 등의 46개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필리핀 iOS 롤플레잉 부분 전체 1위]

2015년 3월 핀콘은 ‘헬로히어로’를 직접 서비스로 대만, 홍콩, 마카오 재론칭해 대만 1위에 오른 바 있다.

‘헬로히어로’는 온라인 게임 ‘탄트라 온라인’ ‘아크로드 온라인’ ‘R2 온라인’ ‘C9’으로 유명한 스타 개발자 유충길 대표의 첫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에 '미드코어'라는 새 장르를 활짝 연 역사적인 게임 중 하나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