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생의땅: 듀랑고’, 구글 매출 5위-애플 매출 3위 ‘껑충’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초반 접속 장애와 오류에도 불구, 주간 게임 사용시간 1위에 올랐다.

29일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은 “넥슨의 ‘듀랑고’가 접속장애에도 불구하고 주간 게임사용시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출시된 ‘야생의 땅: 듀랑고’는 넥슨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의 모바일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생의 땅: 듀랑고’의 주간(22일∼28일) 총 사용시간은 3억869만1000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2억5512만2000분, 3위인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2억5092만7000분이었다.

와이즈앱은 “‘야생의 땅: 듀랑고’는 주간 순 사용자는 180만명이었으며, 일 100만 명 이상 이용 중”이라며 “출시 초기 흥행인지 충성사용자가 계속 유지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9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매출 5위에 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서버를 5개로 늘리고 서비스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출도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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