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구글플레이 스토어 10위 내 게임 4종 올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10위에 올랐다.

29일 오전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 25일 출시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듀랑고’는 출시 직후부터 접속 장애와 서버 문제 등이 겹치며 매출 20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서버를 5개로 늘리고 차츰 서비스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출도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생의땅: 듀랑고’는 넥슨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의 모바일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출시 첫날부터 장시간 접속 장애와 오류로 인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 넥슨은 ‘아시아 알파’ ‘아시아 브라보’ 등 기존 서버에 27일 ‘아시아 찰리’를 오픈했다. 뒤이어 ‘아시아 델타’ ‘아시아 에코’까지 추가로 서버를 늘렸다.

이로써 넥슨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Top10에 총 4종의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오버히트’가 3위, ‘열혈강호M’이 6위, ‘액스(AxE)’가 9위, ‘야생의 땅: 듀랑고’가 10위다. 특히 ‘야생의 땅: 듀랑고’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는 최고매출 3위까지 올랐다. 앱스토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히 매출 1위와 2위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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