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생의땅: 듀랑고’, 27일 신규 서버 ‘아시아찰리’ 오픈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가 신규 서버 ‘아시아 찰리’를 오픈했다.

넥슨은 27일 새벽 4시 “신규 서버 오픈을 위한 점검이 완료됐다”며 “아시아 알파, 아시아 브라보에 이어 새로운 서버 아시아 찰리가 열렸다”고 밝혔다. ‘듀랑고’ 유저들은 이미 다른 서버에 캐릭터가 있어도 새로운 서버에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넥슨은 “신규 서버 ‘델타’ ‘에코’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신규 서버의 문이 열리는대로 빠르게 추가 공지와 함께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야생의땅: 듀랑고’는 넥슨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5일 오전 10시에 정식 출시됐다. 그러나 첫날부터 장시간 접속 장애와 오류로 인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 왓스튜디오의 이은석 프로듀서는 “불편을 겪으신 유저분들께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으며, 급히 서버를 늘리는 등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다양한 문제가 발견되고 있고 개발진과 운영진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렸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가능한 빨리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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