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31일 ‘서울 강남 ENI’ 대학생-일반인-개발자-컨설턴트 대상 무료

[거래명세서를 시각화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데이터베이스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 유일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Relational Database)’의 대안 모델을 주제로 ‘제1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Graph Database) 세미나’를 오는 31일 서울 강남 ENI에서 연다.

 DB자체를 시각화하여 저장, 활용하는 것이 데이터베이스다.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DBMS)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빅데이터 시대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이 활용하는 기술이다. DBMS 관련 세미나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빅데이터 시대에 접어들며, 정형데이터(정해진 특정 조건에 맞게 저장된) 위주의 처리만 가능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NoSQL 계열의 그래프 데이터 모델(GDB)이다.

가트너의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에는 전세계 포춘 500대 기업(Fortune500)의 75%정도가 Graph DB를 이미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모델이다.

기존 RDB 환경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에서는 구매, 인적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표의 형태로 저장한 후 별도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통해 이를 그래프화 하여 분석한 반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에서는 데이터 자체는 물론 데이터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여 그래프 형태로 저장해 저장과 분석을 용이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 기업은 데이터의 상관 관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팩토리 도입 기업의 경우 과거에는 전체 생산 기기의 현황을 연식, 수리 횟수 등 숫자 형태의 데이터만으로 관리를 해오고 있었지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체 공장의 구역별, 기기별, 시스템 별 시각화 데이터를 통해 위험요소가 높은 붉은 색 구역, 안전한 푸른 색 구역 등으로 쉽게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다.

의학 분야에서도 수치상으로만 존재하던 바이러스의 존재를 모든 신체 부위의 시각화 데이터를 통해 바이러스 노출 여부, 필요 약물의 성분 등을 의료진과 환자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할 수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소셜 상 인적 관계를 시각화한다]

히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소셜네트워크 상의 다양한 관계를 그래프로 저장하고 또 시각화함으로써 특정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소셜 관계가 있는 소비자 그룹과 연계하여 쉽게 저장하고 또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즉 솔루션 상에서 시각화된 특정 인물을 선택할 경우 이 소비자의 지인들의 소비패턴까지 시각화하여 저장,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지난해 출시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보다 빠르게 분석하여,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 Database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트나인의 솔루션은 기존의 RDB 환경의 저장 데이터를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그대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서 호환하여 저장,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단순히 데이터 정보를 질의응답 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간의 연결과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데이터의 복잡한 관계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추천시스템,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AI, 금융사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이미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를 키워나갈 예정이며, 향후 보다 자발적인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비트나인은 스폰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열리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세미나에서는 GDB전문가들이 참가해 GDB의 개념 소개와 실제 활용사례, 향후 활용 방안 등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며, 대학생, 일반인, 개발자, 컨설턴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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