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에 “사실무근” 해명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에 대해 부인했다.

24일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톡에 “넷마블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넷마블이 빗썸을 인수한다는 루머는 지난주부터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꾸준히 흘러나왔다. 24일 한 매체는 “빗썸이 게임업체 넷마블과 M&A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넷마블이 빗썸을 인수해 게임 외 새로운 산업 진출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 빗썸과 넷마블이 큰 틀에서 매각 가격에 합의했으며, 인수가액은 1조 원을 뛰어넘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넷마블 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넷마블은 2월 6일 실적발표와 컨콜이 예정돼 있어, 이때 경영진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설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운영하는 빗썸은 2014년 1월 론칭 이후 급성장한 국내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빗썸은 앞서 네이버, 카카오 등과도 매각설이 흘러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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