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트타워 밋업, 이더리움 기반 스트리머와 시청자 연결

[알렉시 부르디코 플레이투라이브 CEO]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투라이브 (Play2Live)’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플레이투라이브는 2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압구정동에 소재한 640아트타워에서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비전, 전망 등에 대해 한국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더리움 기반(ERC20)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방송을 진행하는 플레이투라이브는 스트리머와 이를 시청하는 사용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새 개념의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디지털 토큰인 LUC(Level Up Chain)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에게는 더욱 많은 수익 방안을, e스포츠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방송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이투라이브는 기존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들을 극복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e스포츠 스트리밍 생태계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먼저 스트리머에게는 현재 기존 플랫폼보다 더욱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트리머들은 채널구독, 기부, 광고, 뱃지 판매 등 기존 플랫폼 수익 모델에 더해 미션 수행, 클라우드 펀딩, 베팅,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쾌적하고 재미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토큰을 활용해 광고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광고를 시청하고 이에 해당하는 수익을 LUC 토큰으로 받을 수도 있다. P2P모델을 통해 인터넷 채널을 공유해 다른 사용자에게 방송하거나 e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면서 좋아하는 팀에 베팅할 수도 있다.

알렉시 부르디코 플레이투라이브 CEO(Alexey Burdyko, CEO and Founder at Play2Live.io)는 “전세계 e스포츠의 성지로 여겨지는 한국에 방문해 우리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의 이슈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e스포츠 산업 자체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투라이브의 프리 세일 및 토큰 세일은 25일 오후 5시(세계표준시 UTC 기준)부터 진행된다. 플레이투라이브의 백서(White Paper) 및 투자를 비롯한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e스포츠 시장규모는
e스포츠 전문 리서치 기관 뉴주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장규모는 지난해 6억9600만달러(약 7450억원)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2020년에는 14억8800달러(약 1조592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스포츠를 시청하는 스트리밍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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