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프트웨어 전문가로는 처음...15년 관련 분야 활동 대상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 회원으로 선정됐다. 게임소프트웨어 전문가로는 처음이다.

3일 한국공학한림원은 홍대식 연세대 공과대학 학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 등 정회원 45인과 문수복 KAIST교수 정진택 고려대 공과대학 학장 등 일반회원 78인을 신입회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산업계 일반회원(전기전자정보공학) 중 1명으로 합류했다. 회원은 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1996년 우수 공학기술인 발굴 및 공학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기관 단체다. 현재 정회원 277명, 일반회원 344명, 원로회원 397명, 외국회원 71명 등 총 1089명이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김택진 대표는 1997년 엔씨소프트를 설립해 대표작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선보여 한국 게임업계 대중화를 이끌었다. 2010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이 1950년대부터 60년간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10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 시상’에서 온라인게임 기술 주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