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 상륙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글판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의 한국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별도의 플랫폼에 탑재하지 않고, 에픽게임즈가 자체 런처를 통해 직접 서비스 중이다.

4일부터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포트나이트’ 사전예약 이벤트는 기간 중 에픽게임즈 계정을 생성하고, 정식 서비스 이후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하는 모든 한국 게이머에게 총 65개 이상의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배틀 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사전예약 기간인 4일부터 19일까지 123시간마다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원, GTX 1080 Ti 그래픽카드, BenQ ZOWIE XL2540 아이케어 무결점 모니터,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포트나이트’는 전투와 함께 건축 요소, 액션이 결합된 액션-빌딩 게임으로, 네 명의 플레이어가 전투,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협동 플레이를 진행하는 ‘세이브 더 월드’ 모드와 10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생존자 1명 또는 1팀이 남는 ‘배틀로얄’ 모드로 구성돼 있다.

현재 ‘배틀로얄’ 모드는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세이브 더 월드’ 모드는 파운더스팩을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얼리 엑세스로 서비스 중인 ‘세이브 더 월드’ 모드 역시 2018년 내 무료로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영문 버전 이외에도 한글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최적의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 한글화 및 제반 준비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전예약이 끝나면 더욱 정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특히 12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해 배틀로얄 장르 게임의 플레이를 원하는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이번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