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공식 초청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제작한 독립영화 ‘밤치기’가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Bright Future)’에 공식 초청됐다고 2일 밝혔다.

정가영 감독이 연출한 ‘밤치기’는 주인공 가영이 시나리오 준비과정에서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다. 레진코믹스가 오리지널 영상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제작한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전감독상(수상: 감독 정가영)’과 ‘올해의 배우상(수상: 배우 박종환)’을 수상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강경일 영상사업부장은 “레진이 처음 제작한 영화 ‘밤치기’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독 영화제작을 포함해 레진코믹스 웹툰 콘텐츠의 영상화 작업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인기 웹툰 ‘DP 개의 날’을 다이스필름과 영화로 공동제작 준비 중이며, 제이에스픽쳐스와 함께 웹툰 ‘초년의 맛’ 드라마 제작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